규정·심판

오프사이드 ‘플레이에 관여’ 판정 기준: 사례 5개로 정리

tottenham1225 2026. 1. 3. 22:29

Q. 이 글이 답하는 질문
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언제 ‘플레이에 관여’한 것으로 판정되어 반칙이 되는가?

3줄 결론 요약

  •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도 공이나 상대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 반칙이 아니다.
  • ‘플레이에 관여’는 공을 직접 플레이함, 상대를 방해함,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이득을 얻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.
  • 실제 판정은 시야 방해, 도전(challenge), 움직임으로 인한 영향, 리바운드/세이브 여부, 의도적 플레이 여부 같은 구체 요소로 갈린다.

참고/출처

업데이트: 2026-01-03

축구 오프사이드 플레이 관여 판정 기준 5가지 사례 정리

1. 오프사이드 위치 ≠ 오프사이드 반칙

오프사이드 규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‘오프사이드 위치’ 자체는 반칙이 아니라는 것이다. 동료가 공을 패스하는 순간, 상대 진영에서 두 번째 수비수보다 앞에 있어도 그 선수가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 경기는 계속된다.

반칙이 되려면,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**플레이에 관여(interfering with play / interfering with an opponent / gaining an advantage)**해야 한다. 이 글은 그 “관여” 판단을 사례로 정리한다.


2. ‘플레이에 관여’의 세 가지 유형

IFAB 규정 흐름에 맞춰 정리하면 관여는 다음 3가지로 나뉜다.

  1. 공을 플레이함(interfering with play)
  •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가 동료가 플레이한 공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터치하는 경우
  1. 상대를 방해함(interfering with an opponent)
  • 상대가 공을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에 명백한 영향을 주는 경우
  • 예: 시야를 가리거나, 공을 다투기 위해 상대에게 도전(challenge) 하거나, 움직임/동작으로 상대의 플레이를 어렵게 만드는 행위
  1.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이득을 얻음(gaining an advantage)
  • 골대/크로스바/상대에게 맞고 나온 공(리바운드), 또는 상대의 의도적 세이브(deliberate save) 후 나온 공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경우

핵심은 “위치”가 아니라 행동과 영향이다.


3. 판단 기준: 어떤 행동이 ‘관여’인가

1) 공을 플레이함(playing the ball)

  • 가장 명확하다.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공을 터치/플레이하면 관여로 본다.
  • 반대로 “공을 향해 달려갔다”만으로는 보통 이 항목이 아니라, 아래의 상대 방해로 판단 포인트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.

2) 상대를 방해함(interfering with an opponent)

다음 상황은 “상대 방해”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.

  • 골키퍼/수비수의 시야를 명백히 가림
  • 공을 플레이하려는 상대에게 도전(challenge) 하거나 경합을 유발
  • 공의 진행 경로 근처에서 움직이며, 상대의 플레이(클리어/캐치/킥)를 명백히 어렵게 만듦
  • 신체 접촉이 있거나, 접촉이 없어도 상대의 동작을 바꾸게 만들 정도로 영향이 큼

반대로, 오프사이드 위치에 “서 있기만” 했고 상대의 플레이에 실질적 변화가 없다면 방해로 보기 어렵다.

3) 이득을 얻음(gaining an advantage)

  • **리바운드(골대/크로스바/상대에게 맞고 나온 공)**를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처리하면 보통 반칙
  • 상대의 의도적 세이브 이후 나온 공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처리해도 반칙 가능성이 높다

여기서 자주 갈리는 게 “수비수의 의도적 플레이(deliberate play)” 여부다(아래 4번에서 정리).


4. 예외와 자주 오해하는 상황

1) 상대의 의도적 플레이(deliberate play) vs 디플렉션/세이브

  • 의도적 플레이: 수비수가 공을 통제하거나 플레이할 실질적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플레이(패스/클리어/컨트롤 시도 등)한 경우
    → 이 경우는 상황에 따라 새로운 국면으로 보아 오프사이드가 아닐 수 있다.
  • 디플렉션(맞고 튕김) 또는 의도적 세이브(deliberate save): 통제라기보다 막아내거나 맞고 나온 경우
    → 보통 “이득 획득” 판단으로 연결되어 오프사이드가 될 수 있다.

2) 골킥·스로인·코너킥 예외

  • 골킥, 스로인(throw-in), 코너킥에서 공을 직접 받는 것은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니다.
  • 다만 이후 다른 선수가 터치한 공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하면 일반 규정대로 판단된다.

3) 자기 진영

  • 자기 진영(하프라인 기준 자기 진영 절반)에서는 오프사이드 위치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.

5. 실전 사례 5가지로 이해하기

사례 1: 패스를 직접 받음

  • 상황: A가 패스할 때 B는 오프사이드 위치. B가 공을 받아 슛.
  • 판정 포인트: 공을 플레이함(직접 터치/플레이)
  • 결론: 오프사이드 반칙
  • 이유: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동료의 공을 직접 플레이했기 때문.

사례 2: 골키퍼 시야를 가림

  • 상황: A의 슛 순간, B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키퍼 앞을 가로막아 시야를 방해. 공이 골인.
  • 판정 포인트: 상대를 방해함(시야 방해)
  • 결론: 오프사이드 반칙
  • 이유: 골키퍼의 공 시야/반응에 명백한 영향을 줌.

사례 3: 골대 맞고 나온 공을 마무리

  • 상황: A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옴. B는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그 공을 받아 득점.
  • 판정 포인트: 이득을 얻음(리바운드)
  • 결론: 오프사이드 반칙
  • 이유: 리바운드를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해 이득을 얻음.

사례 4: 위치만 오프사이드, 관여는 없음

  • 상황: A가 좌측으로 패스할 때 우측 끝의 B는 오프사이드 위치. B는 움직이지 않고, C가 공을 받아 득점.
  • 판정 포인트: 관여 없음
  • 결론: 오프사이드 아님(득점 인정)
  • 이유: B가 공을 플레이하지도, 상대를 방해하지도 않음.

사례 5: 수비수의 의도적 플레이 뒤 공이 흘러감

  • 상황: A 패스 순간 B는 오프사이드 위치. 수비수 D가 공을 컨트롤/클리어하려고 의도적으로 플레이했지만 미스, 공이 B에게 가서 득점.
  • 판정 포인트: 수비수의 의도적 플레이 여부(새 국면 판단)
  • 결론: 오프사이드 아님(가능)
  • 이유: D가 통제/플레이를 시도한 “의도적 플레이”로 인정되면 새 국면으로 볼 수 있음. (단, 단순 디플렉션/세이브라면 오프사이드가 될 수 있어 VAR로 자주 검토됨)

6. 판정 체크리스트(간단 버전)

심판(및 VAR)은 보통 아래 순서로 정리한다.

  • 동료가 공을 플레이한 순간, 해당 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였나?
  • 그 선수가 공을 직접 플레이/터치했나?
  • 직접 터치하지 않았다면, 상대에게 도전(challenge) 하거나 시야/움직임을 명백히 방해했나?
  • 리바운드/상대의 세이브 후 나온 공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해 이득을 얻었나?
  • 중간에 수비수의 의도적 플레이가 있었나, 아니면 단순 맞고 튕긴 것(디플렉션)/세이브인가?

한 줄 요약: 오프사이드는 ‘위치’가 아니라 ‘관여(영향)’로 반칙이 된다.